식습관이 변화되면서 요즘 20-30대에서도 당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.
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나 수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 질환 중 하나입니다.
이렇게 높아진 혈당은 전신의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켜 심혈관질환과 감염성 질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 일으켜 무서운 질병입니다.
당뇨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평소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.
당뇨에 좋은 우엉
당뇨병 완화에 우엉은 효과적인 뿌리 채소 중 하나입니다.
당뇨 환자였으며 당뇨병 전문의인 한의사 신동진 선생은 TV 건강 프로그램에서 당뇨에 좋은 음식 딱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하면 주저 없이 ‘우엉’을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
그렇다면 우엉은 왜 당뇨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것일까요?
우엉은 셀룰로오스, 리그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활동을 촉진하고 이로써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.
또한 식이섬유는 장 속 발암물질을 흡착하기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신장 기능을 높여줘 몸 안의 인슐린이 이뇨 작용을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, 혈당치를 낮추어 당뇨병도 예방하는 등 우엉은 생활습관병 예방에 좋은 채소입니다
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우엉차를 따뜻하게 한 잔씩 마시면 혈당 관리는 물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.
우엉차 끓이는 방법
우엉은 껍질 채 먹어주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에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는 과정도 중요합니다.
껍질에는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효과를 더 보기 위해서는 껍질까지 사용해주세요
최대한 얇게 편을 썰어주고 통풍이 잘 되면서 서늘한 곳에 2틀 정도 말려줍니다.
말린 우엉을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아줍니다. 볶는 횟수를 늘리면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
평소에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볶는 횟수를 조절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. 그리고 우엉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린 후 마시면 됩니다.
충분하게 우려 나온 우엉차에는 이눌린과 각종 유효 성분들이 있어 혈당을 조절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혈관 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우엉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들은 섭취를 주의하시는게 좋고 하루에 두어잔 정도 마셔주는게 좋습니다.